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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8 18:55
연리와 수익률
 글쓴이 : 앵커리치
조회 : 4,668  
연리와 수익률은 재테크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이면서도 굉장히 중요한 개념이다.

문제를 하나 내보자. “1,000만원을 1월 1일에 은행에 가서 예금했는데 금리는 연 4%였다. 12월 31일에 받을 수 있는 원금과 이자는?”

정답은 원금이 1,000만원이고 세전 이자금액은 400,000만원이다. 물론 이자에 대해 15.4%의 세금을 떼고 지급되지만 계산상 편의를 위해 앞으로 언급하는 이율은 모두 세전으로 이야기하기로 하자.

그럼, 이 예금의 수익률은 얼마일까?

이 경우 예금의 수익률은 예금 금리와 동일하게 연 4%이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는 어떨까?

“1월부터 매월 833,333원씩 12개월 적금을 불입하면 연말에 원금 1,000만원을 만들 수 있다. 이때, 이 적금의 금리도 연 4%짜리라고 하면 연말에 받을 수 있는 이자금액은?”

정답은 원금이 1,000만원이고 이자금액은 앞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400,000만원이 될 것 같지만 그에 훨씬 못 미치는 216,000원 정도에 불과하다.

그럼, 이 적금의 수익률은 얼마일까?

적금의 수익률은 연2.16%에 불과하다. 왜 그럴까?

이유는 예금의 경우 1월 1일에 은행에 1,000만원을 한꺼번에 예치한 것이므로 은행은 1,000만원에 대한 1년 치의 이자를 지급하게 된다.

하지만 적금의 경우 1월 달에 고작 833,333원을 은행에 맡긴 것이고 2월에 또 833,333원이 불입되고. 이렇게 일년 동안 12번에 걸쳐 나누어서 1,000만원을 맡긴 것이므로 연초에 한꺼번에 1,000만원을 맡긴 때와 동일한 이자를 지급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계산이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연리와 수익률의 개념을 명확히 갖고 있으면 5%짜리 대출을 갚기 위해 목돈을 마련한다고 금리 연 5%짜리 적금을 불입하는 것은 적절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된다. 이는 5%짜리 대출을 갚기 위해 실제 수익률이 2.7% 정도에 불과한 적금을 불입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